독감 비상! 아이 증상 필독!
안녕하세요. 삼미노트입니다.
갑작스러운 추위와 함께 독감 비상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독감에 취약하고,
증상 발현 시 보호자의 빠른 판단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의 독감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독감, 일반 감기와 무엇이 다를까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일반 감기보다 증상이 훨씬 심하고 합병증 위험이 높죠.
감기는 보통 미열, 콧물, 재채기 등 가벼운 증상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독감은 전신 증상을 동반합니다.
우리 아이 독감 주요 증상 필독!
아이 독감은 성인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 증상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 갑작스러운 고열: 38도 이상의 고열이 갑자기 시작됩니다.
- 심한 근육통 및 오한: 몸살처럼 온몸이 쑤시고 춥다고 호소합니다.
- 두통: 머리가 아프다는 말을 자주 할 수 있습니다.
- 인후통 및 마른기침: 목이 아프고 심한 기침을 동반합니다.
어린 아기들은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과 축 처지는 모습도 중요 증상입니다.
작년 겨울, 첫째 아이가 밤새 39도를 넘는 고열과 함께 계속 토해서 급히 응급실에 방문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럴 땐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다음과 같은 위험 신호가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지체하지 마세요.
-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39도 이상 고열이 지속될 때
- 호흡이 가쁘거나 숨쉬기 힘들어할 때 (쌕쌕거리는 소리 포함)
- 입술이나 손끝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날 때
- 심하게 처지거나 의식이 저하되는 경우
또한, 심한 탈수 증상(소변량 감소, 눈물 없음)이 보인다면 반드시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늦은 밤이라면 주저 말고 소아 응급실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병원 방문 시 진행 과정 (실제 경험 기반)
소아과나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면 독감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주로 '독감 신속 항원 검사'를 많이 합니다.
면봉으로 코나 목 안쪽을 채취하여 10~15분 내외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검사 비용은 비급여 약 2만원 선입니다.
양성으로 나오면 독감으로 진단받고,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게 됩니다. 주로 타미플루, 페라미플루 등을 사용합니다.
아이의 나이와 증상에 따라 먹는 약(타미플루), 흡입제, 주사제(페라미플루) 중 적절한 방법으로 처방됩니다.
독감 치료와 가정 내 관리
독감 항바이러스제는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의사 지시에 따라 끝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타이레놀 시럽)과 이부프로펜 계열(부루펜 시럽)을 교차 복용할 수 있습니다.
교차 복용 시 최소 4~6시간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총 복용량과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충분한 수분 섭취(물, 보리차, 이온음료)와 휴식은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는 것도 열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독감 예방이 최선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사람이 많은 곳 피하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 준수도 독감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스크 착용은 독감뿐만 아니라 다양한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독감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한 겨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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